NC(이재학 24시즌 1승3패 5.11/24상대 1패 1.80) 이재학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이 한개 있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이전 4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하 투구에 3경기에서 4실점 이상하는등 부진한 투구를 했었다. LG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LG(켈리 24시즌 1승3패 4.17/23 상대 6이닝 5실점) 켈리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10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피홈런도 2개나 허용했고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했다. 올시즌도 6번의 선발 등판중 네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3~4km 하락하다 보니 난타를 당하는 경기도 종종 나오고 있다. NC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9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NC는 일요일 벌어졌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신민혁이 3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김형준이 역전 투런 홈런, 데이비슨, 권희동, 서호철의 타점으로 5-3으로 승리 스윕에 성공하며 4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LG는 일요일 벌어졌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손주영이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5회 문성주의 적시타 이후 만루 찬스에서 김범석의 역전 싹쓸이 2루타가 터졌고 오지환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7-5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박명근의 난조로 역전을 허용하고 이종준, 우강훈이 추가실점하며 결국 7-10으로 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3승3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켈리는 올시즌 구속이 3km 정도 하락하며 예년에 비해 타자를 압도하는 맛은 떨어져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판 장착한 스플리터를 적절히 활용하며 주무기인 커브와 함께 잘 활용하고 있다. 여전히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기대를 해볼만한 상황이다. NC가 직전 시리즈에서 스윕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타격감이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 충분히 자기 역할은 기대를 해볼수 있다. 반면 NC 선발 이재학은 지난 경기에서 두산 상대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 경기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여전히 투피치에 가까운 투수로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고전할 수 밖에 없다. LG 타선을 상대로 올 시즌 고전했던 기록도 있고 잠시 주춤했던 LG 타선은 지난 주말 기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타격감도 살아난 모습이다. 이재학의 구위로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