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유세이 기쿠치 24시즌 1패 2.30/24 상대 5.1이닝 무실점)
기쿠치는 직전 경기였던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위력적인 투구를 하며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첫등판이었던 탬파베이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피칭을 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호투하고 있다. 양키스와는 올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지난 시즌에도 두번 상대해 모두 원정에서 6이닝 1피홈런 1실점,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호투했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뉴욕양키스(카를로스 로돈 24시즌 1승 1.72/21 상대 1승 2.70)
로돈은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실책이 동반되며 2실점 하기는 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는데 올 시즌은 처음부터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평균 95.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터를 고루 활용하고 체인지업과 커브를 간간히 섞고 있는데 커터를 장착하며 투구패턴의 변화를 주고 있다. 토론토를 상대로는 2021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화이트삭스 홈에서 5이닝 1실점, 원정에서 5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배싯이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진 2회 키너-팔레파의 밀어내기 볼넷과 상대의 폭투로 역전에 성공했고 3회 커크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토론토가 3-1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양키스 선발 루이스 길은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은 2회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토론토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토론토 선발 기쿠치는 첫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이후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그중에는 양키스전 호투도 있었는데 지난 시즌에도 두번의 등판에서 모두 1실점 투구를 하며 호투했던 기록이 있다. 양키스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기쿠치는 상대전에서 확실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투수에게 자신감은 호투의 원동력이 된다. 물론 양키스 선발 로돈도 올 시즌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어 토론토 타선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로돈은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토론토 타선이 부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좌투수 상대로는 .755의 팀타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당대비 충분히 매력적인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