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LAA..

탬파베이(애런 시베일 24시즌 2승1패 2.12/24 상대 1승 3.60)

시베일은 직전 경기였던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실책이 동반되고 피홈런도 나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점을 최소화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이적해 실망스러운 투구를 했지만 올 시즌에는 3경기 모두 2자책 이하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다.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7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케빈 켈리가 연투를 했고 메이튼은 0.2이닝 3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LA에인절스(호세 소리아노 24시즌 2패 6.30/24 상대 1패 9.00)

소리아노는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데뷔해 불펜으로만 38경기 나왔었는데 시즌 초반 불펜으로 이닝을 늘려나가다 선발로 이제 나섰는데 평균 99.4마일의 포심패스트볼과 투심을 활용하고 너클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한다. 제구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 시즌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번의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불펜 : 침버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산도발이 5이닝 1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8회 트라웃의 역전 투런 홈런과 8회 타이스가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5득점을 뽑아냈고 9회에도 와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에인절스가 7-3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잭 에플린이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5회 라미레즈의 땅볼로 앞서 나갔지만 8회 마운드에 오른 필 메이튼의 난조로 인해 역전을 허용했고 라미레즈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9회 켈리가 또다시 피홈런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에인절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에인절스 선발 소리아노는 올시즌부터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커맨드가 좋지는 못하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9.4마일이나 나올 정도로 빠른 볼을 구사하는 투수다. 변화구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타선이 약한 탬파베이 타선을 고려하면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불펜이 강한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에 비해 불펜은 질과 양면에서 확실히 더 좋아졌다. 탬파베이 선발 시베일의 경우 지난 시즌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타선을 압도하는 구위는 아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빠지며 확실히 타선이 약화되기는 했지만 트라웃이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 시베일도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트라웃을 피해가는 경우가 많은데 뒤에 있는 와드 사노동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무엇보다 탬파베이는 불펜이 난조를 보이고 있는데 올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무려 6.92가 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다. 전날도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