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그레이엄 로드리게스 24시즌 2승 2.50)
로드리게스는 직전 경기였던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안정된 투구로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는데 확실히 제구와 커맨드가 개선되며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시즌 데뷔해 초반 볼이 가운데 몰리며 고전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마이너리그에 다녀온 이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기부터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불펜 : 킴브럴, 카노가 연투를 했다.
미네소타(크리스 패댁 24시즌 8.2이닝 4실점/22 상대 1승 1.69)
패댁은 직전 경기였던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긴 이닝을 소화하지도 못했고 피홈런도 허용했지만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피홈런을 한개씩 허용하는등 고전하고 있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2실점씩만 하고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2022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맷보우먼이 3이닝 4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어빈이 4.2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타선에서 1회 웨스트버그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이후 오헌과 헨더슨의 솔로 홈런 물린스가 투런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을 해주며 볼티모어가 7-4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미란다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제퍼스가 3안타 2타점 활약을 해줬지만 선발 바랜드가 5이닝 6실점 4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초반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후반기부터는 커맨드가 잡히기 시작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올시즌에도 3경기에서 모두 안정된 투구를 했는데 상대하는 미네소타의 타선이 약한 편이라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패댁은 올시즌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오랜 부상에서 지난 시즌 막판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빠르게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좋은 체인지업을 구사하지만 볼티모어 타선이 워낙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타격감도 좋아 패댁으로 버티기는 쉽지 않다. 특히 미네소타는 불펜도 불안한 모습이다. 볼티모어 불펜의 필승조인 킴브럴과 카노가 연투를 한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지만 타선의 힘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