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택사..

디트로이트(케이시 마이즈 24시즌 9.1이닝 5실점/21 상대 8이닝 2실점)

마이즈는 직전 경기였던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부상으로 인해 1년여간 공백이 있었는데 올시즌 복귀해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5.8마일까지 나오고 있는데 부상이전보다 2마일 정도 상승한 구속으로 아직까지는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고 있다보니 정타가 많은 편이다. 특히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5할이나 되는 점이 아쉬운데 스플리터는 꽤 예리하게 들어가고 있다. 텍사스를 상대로는 2021시즌 두번 상대해 원정에서 4이닝 2피홈런 2실점, 홈에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파에도가 2이닝 2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텍사스(존 그레이 24시즌 1패 4.38/22상대 1승 0.00) 

그레이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전 두 경기에 비해 확실히 좋은 투구를 했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아쉽게 패전을 기록했다. 구속은 빠른 편이지만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지난 경기에서는 커맨드가 좋다보니 탈삼진을 9개나 잡아내는 모습이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2022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르클럭이 2이닝 3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로렌젠이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이어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5회 시미언의 땅볼로 한점을 뽑아내며 텍사스가 1-0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올슨은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텍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텍사스 선발 존 그레이는 커맨드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구위가 나름대로 괜찮은 투수로 5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해주는 투수다. 상대하는 디트로이트 타선이 워낙 약하고 지난 경기에서 부진을 씻는 투구도 해서 기대를 해볼만하다. 불펜도 마무리를 예이츠로 교체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시 마이즈는 오랜 부상에서 복귀해 구속이 더 오르며 좋은 몸상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리며 고전하고 있다. 텍사스 타선이 주춤하고 있지만 전날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고 전날 휴식을 취한 시거가 합류하면 타선은 좀더 나아질 수 있다. 전체적인 타선의 힘에서 텍사스가 확실한 우위를 보인다. 텍사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