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소뱅

니혼햄 파이터스는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후, 야마사키 사치야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를 저지하려 합니다. 야마사키는 9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9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며 최고의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소프트뱅크 상대 강점을 이어가는 것은 장점이지만, 홈 구장에 적응할 수 있는지가 변수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는 아리엘 마르티네즈의 홈런 이후에 찬스를 날리며 집중력이 부족한 니혼햄의 타선이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불펜 역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투타의 조화로 4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는 아리하라 코헤이를 선발로 내세워 5연승을 노립니다. 아리하라는 9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초기 부진을 극복했습니다. 그러나 니혼햄과의 맞대결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는 타카하시 코나를 상대로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강력한 타선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나 불펜의 오수나의 흔들림이 불안한 부분입니다.

주말 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야마사키와 같은 운영형 투수에게 여전히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 맞대결에서도 나왔듯이 니혼햄은 아리하라를 잘 알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현재 리그 최강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의 4패 중 3패가 좌완 상대로 나온 점을 고려하면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