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홈에서 벌어진 4차전에서는 인디애나가 126-11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가 됐다. 아테토쿤보와 릴라드가 결장한 가운데 1쿼터 팽팽한 접전 흐름이 이어지며 33-33으로 끝낸 가운데 2쿼터 네스미스와 터너의 3점슛에 할리버튼의 득점이 이어지며 인디애나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밀워키도 로페즈, 비즐리, 미들턴이 활약하며 추격했고 인디애나가 67-64로 근소한 우세를 점한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할리버튼이 3개의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인디애나가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넴하드, 시아캄, 터너의 득점이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리며 98-84 인디애나가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브룩 로페즈가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터너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었고 이후 시아캄의 득점과 터너의 3점슛이 이어지며 다시 달아났고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인디애나가 승리했다. 인디애나에서는 터너가 3점슛 7개포함 29득점 9리바운드, 할리버튼이 3점슛 5개포함 2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밀워키에서는 로페즈가 3점슛 3개포함 27득점, 미들턴이 2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밀워키 : 제일린 갤로웨이(결장 확정), 지아니스 아테토쿤보, 데미안 릴라드(결장 유력), 크리스 미들턴, 패트릭 베벌리(출전 유력)
인디애나 : 베네딕트 매서린(결장 확정), 타이리스 할리버튼(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 역시 인디애나의 승리를 추천한다. 인디애나는 2라운드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다만 할리버튼이 4차전 이후 허리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악재가 들려왔다. 만약 할리버튼이 결장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결장한다 해도 맥코넬의 리딩도 좋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특히 터너가 로페즈의 느린발을 잘 활용하는 모습이었는데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해주고 있다. 시아캄도 좀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반면 밀워키는 다시한번 아테토쿤보와 릴라드가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두 선수의 결장은 치명적이다. 미들턴이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인디애나의 다소 느슨한 수비 영향도 있다. 결국은 승부처에서 해결능력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미들턴이 있지만 백코트진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어 줄 수 있는 선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할리버튼이 결장한다면 패스하는 것이 좋겠지만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베팅한다면 인디애나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