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홈에서 벌어진 4차전에서는 뉴욕이 97-9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미첼 로빈슨이 결장한 가운데 1쿼터 브런슨이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엠비드가 10득점을 올리는등 필라델피아가 좀더 공격이 잘 풀리며 27-17로 앞선채 1쿼터를 끝낸 가운데 2쿼터 엠비드가 휴식을 취한 사이 브런슨이 필라델피아 수비를 무너뜨리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브런슨의 득점으로 역전에까지 성공했고 브런슨이 벤치로 들어간 사이 필라델피아가 다시 리드를 잡았고 브런슨이 다시 들어와 연속 8득점을 올렸지만 필라델피아가 49-47로 리드를 지킨채 끝냈다. 3쿼터 초반 맥시의 활약에 우브레 주니어의 3점슛까지 터지며 필라델피아가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지만 브런슨이 다시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디비첸조의 연속 3점슛에 브런슨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결국 뉴욕이 77-76으로 역전한채 끝냈다. 4쿼터에도 뉴욕이 브런슨의 활약을 바탕으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 나갔고 필라델피아도 엠비드와 맥시를 바탕으로 추격한 가운데 경기종료 55초전 브런슨의 플로터로 6점차로 달아났고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뉴욕에서는 브런슨이 47득점 10어시스트, 애누노비가 16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필라델피아에서는 엠비드가 27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맥시가 3점슛 3개포함 23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뉴욕: 보얀 보그다노비치, 찰리 브라운, 듀안 워싱턴 주니어, 줄리어스 랜들(결장 확정), 미첼 로빈슨(출전 불투명), 제일런 브런슨, 제리초 심스(출전 유력)
필라델피아 : 로버트 코빙턴(결장 확정), 조엘 엠비드(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는 4차전에서 브런슨을 막지 못하며 패해 시리즈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여전히 엠비드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맥시의 활약도 나쁘지 않다. 뉴욕의 로빈슨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인데 아직까지 나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로빈슨이 결장하게 되면 뉴욕은 하텐스타인과 애누노비를 통해 엠비드를 막으려 하겠지만 물리적으로 막기가 쉽지 않다. 엠비드가 골밑에서 활약하면 맥시를 비롯한 백코트진의 공격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 관건은 브런슨에 대한 수비인데 우브레 주니어가 1차 저지선을 마련하고 맥시, 라우리등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더블팀을 활용하며 브런슨을 막아선다면 다른 선수들의 공격력이 떨어져 있는 뉴욕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브런슨이 활약한다 해도 빅맨들의 득점이 잘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밸런스가 좋지는 못하다. 필라델피아가 공격의 다양성을 앞세운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