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워싱..

텍사스(존 그레이 24시즌 1패 2.92/21 상대 1패 4.50) 존 그레이는 직전 경기였던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도 못했고 피안타를 7개나 내줬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으로 막아냈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시즌 5번의 선발 등판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인데 그래도 4경기에서 1자책 이하 투구를 하며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워싱턴을 상대로는 2021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워싱턴(맥킨지 고어 24시즌 2승2패 3.12) 고어는 직전 경기였던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솔로홈런 한개만 내주며 다저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올 시즌 5번의 선발 등판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이지만 그래도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조금더 고전하며 4.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텍사스는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더닝이 5.1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가르시아의 선제 투런 홈런과 랭포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투런 홈런이 터지며 4-3으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워싱턴은 전날 벌어졌던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어빈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에이브람스가 3회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5회 윈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내고 한점차로 추격당한 7회 윈커의 땅볼과 상대의 와일드피치, 메네세스, 바르가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결국 7-2로 승리 4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텍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텍사스 선발 그레이는 커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구위가 꽤 좋은 투수다. 제구가 잘 되는 날은 긴 이닝 호투를 할 수 있는 투수다. 워싱턴이 마이애미와의 시리즈에서 4연전 스윕을 하기는 했지만 마이애미 마운드가 약했을뿐 타선이 강한 팀은 아니어서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불펜도 전날 휴식을 취해 필승조가 운영되는데 문제가 없다. 반면 워싱턴 선발 고어의 경우 좋은 구위를 가지기는 했지만 제구가 좋은 투수가 아니다.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고 실투가 많다. 텍사스 타선이 주춤하는 모습도 있지만 그래도 타선의 힘이 워낙 좋은 팀이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타선도 좀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불펜의 필승조는 나름대로 좋은 편이지만 연전을 치르며 어느 정도 부하도 있었다. 텍사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