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프레디 페랄타 24시즌 2승 3.18/23 상대 1승 4.50) 페랄타는 직전 경기였던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5볼넷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도 나왔고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5개나 내주는등 아쉬운 투구를 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래도 이전 4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는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허드슨이 2이닝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탬파베이(타일러 알렉산더 24시즌 1승 4.74/23 상대 1이닝 1실점) 알렉산더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롱맨으로 등판해 4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이적해 5경기에서 선발과 롱맨으로 번갈아 나오고 있는데 첫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자기 역할은 해주는 투수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페피엇이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파레데스의 병살타때 1점을 뽑아내며 탬파베이가 1-0으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밀워키 선발 윌슨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 선발 페랄타는 지난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올 시즌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구위도 좋고 탈삼진 능력도 있는 투수다. 특히 홈에서는 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탬파베이가 전날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선은 약한 편이라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반면 탬파베이 선발 알렉산더의 경우 안정된 제구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가 아니다. 밀워키 타선이 부진한 편이기는 하지만 볼이 조금만 몰려도 난타를 당할 위험이 언제든지 있는 투수다. 거기에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는데 전날 불펜이 잘 버티기는 했지만 탬파베이 불펜은 올 시즌 믿고 맡길만한 투수가 없다. 밀워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