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션 마네아 24시즌 1승1패 3.33/23 상대 7.1이닝 2실점) 마네아는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4개나 내주는등 투구수가 많아져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그래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시즌 5번 선발로 등판해 그중 4경기에서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컵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롱맨으로 두번 등판해 원정에서는 3이닝 1피홈런 2실점, 샌프란시스코 홈에서는 4.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디아즈가 연투를 했다.
시카고C(하비에르 아사드 24시즌 2승 2.00/23상대 0.1이닝 무실점) 아사드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선발로 5경기 모두 나서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제구나 커맨드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꾸준히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불펜 : 마크 레이터 주니어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타이욘이 7.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끌려가던 8회 마드리갈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고 9회에는 모렐의 역전 투런 홈런까지 나오며 컵스가 3-1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메츠는 1회 니모의 선제 홈런이 나왔고 선발 세베리노는 8회 1사까지 노히트 경기를 하다 스완슨에게 첫 피안타를 내준 이후 결국 동점을 허용하고 8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9회 디아즈가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컵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컵스 선발 아사드는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제구나 커맨드가 아주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구위도 있고 위기관리 능력도 발휘하고 있다. 메츠 타선이 워낙 부진한 상황이라 다시한번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전날 타이욘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불펜부하도 줄여준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메츠 선발 마네아는 다시 선발로 나서며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도 떨어지고 여전히 불안요소가 있는 투수다. 특히 컵스 타선은 좌투수 상대로 올 시즌 팀OPS가 .847이나 되며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할 정도로 좌투수 볼을 잘 공략하는 팀이다. 레일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마무리 디아즈가 연투를 한 상황이라 불펜 상황도 메츠는 좋지 못하다. 컵스 타선이 최근 하락세에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날 승리가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컵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