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식스토 산체스 24시즌 1패 7.20) 산체스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2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불펜으로 계속 나오다 팀 사정상 선발로 나왔는데 집중타를 허용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평균 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는 피칭을 하는데 부상으로 인해 구속이 하락했고 커맨드도 아직까지는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땅볼유도비율이 높아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불펜 : 엠마누엘 라미레즈가 연투를 했다.
콜로라도(라이언 펠트너 24시즌 1승2패 5.68/22 상대 1승 4.22) 펠트너는 직전 경기였던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실점이 늘어났고 결국 4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5번의 선발 등판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인데 첫 3경기는 3실점 이하로 막아냈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4실점 이상하며 고전하고 있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2022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이닝 1피홈런 1실점, 원정에서는 3.2이닝 2피홈런 5실점 4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트레버 로저스가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이어 포체, 나디가 추가 실점하고 타선에서는 치즈홈 주니어의 투런 홈런에 그치며 2-7로 패배 4연전 스윕을 당하며 7연패를 이어 나갔다. 콜로라도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멕시코 경기에서 선발 곰버가 7이닝 4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부차드의 적시타와 스탈링스의 희생타로 2-4로 끌려갔고 8회 버드의 난조로 추가 4실점하며 결국 2-8로 패배 2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번 경기는 콜로라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콜로라도 선발 펠트너는 최근 두 경기 연속 4실점 이상하고 있지만 그래도 쿠어스필드가 아닌 이번 경기에서는 좀더 편안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하는 마이애미 타선이 워낙 부진한 상황이고 연패가 길어지며 팀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 산체스는 아직까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며 임시 선발로 들어갔다. 구위가 좋은 투수지만 부상 여파로 인해 구속도 하락했고 제구도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고 있다. 호투한다해도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데 연일 불펜들이 무너지고 있다. 콜로라도 타선이 약하지만 최근 마이애미 불펜은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