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잭 플래허티 24시즌 1패 4.91) 플래허티는 직전 경기였던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6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허용했고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이전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5경기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는등 커맨드에는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다. 친정팀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카일 깁슨 24시즌 2승2패 4.35/23 상대 승 3.38) 깁슨은 직전 경기였던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안정된 투구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팀에 합류해 5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그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는데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한번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난타를 당할 위험은 있지만 그래도 땅볼 유도를 잘하며 긴 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볼티모어 홈에서는 6.1이닝 1피홈런 1실점, 원정에서는 4.1이닝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스쿠발이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1회말 페레즈의 역전 투런 홈런에 이어 2회에는 그린의 희생타, 6회에는 로저스의 홈런이 이어지며 4-1로 승리 2연승에 성공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경기였던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슬래니의 스퀴즈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선발 랜스 린이 5이닝 1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해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1회 도노번의 적시타가 있었지만 리베라토레가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패배 3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디트로이트 선발 플래허티는 커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년에 비해 제구가 잘되고 있고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여전히 날카롭다. 타선이 약한 세인트루이스 상대로는 충분히 6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다. 불펜도 올 시즌 안정적인데 마무리 폴리가 연투를 했었는데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불펜 전체성적도 평균 2.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일 깁슨도 안정된 제구와 변화구활용을 잘하며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어 타선이 약한 디트로이트도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깁슨은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한번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언제든지 고전할 수 있는 투수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상대로 원정에서 고전했던 기록도 있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타격감은 괜찮은 편이다. 디트로이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