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브랜든 24시즌 3승1패 1.57/23상대 3승 0.90)
브랜든은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투구이후 허리 통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지며 재활을 거쳤고 이번 경기 복귀하게 됐는데 일단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는 소식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3승을 거둔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삼성(이호성 24시즌 2패 5.11)
이호성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는데 그나마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 했지만 결국 4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4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볼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곽빈이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후 불펜이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1회 양의지의 희생타와 양석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2점을 선취하고 6회에도 강승호의 적시타 이후 라모스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두산이 4-0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 이승현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이어 최하늘이 추가 1실점을 했고 타선은 침묵하며 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지난 경기 등판이후 허리통증으로 인해 2군에 갔다가 복귀전을 가진다. 일단 투구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이번 경기에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든은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한 이후 슬라이더의 각이 좋아지며 꾸준히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 등판해 모두 1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더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불펜도 김강률까지 합류했고 홍건희가 마무리로 자리를 잡으며 많이 안정화 됐다. 반면 삼성 선발 이호성은 5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아직까지 모두 4이닝 이하 투구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다. 좋은 변화구를 구사하고 있지만 구위 자체가 떨어지다 보니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그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뒤에 루키 육선엽을 롱맨으로 붙일 예정인데 육선엽은 삼성의 1라운드 4순위 신인으로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등판해 18이닝을 소화하며 2.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KT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했다. 다만 18이닝을 소화하며 15개의 사사구를 내줬을 정도로 제구면에서는 아직 아쉬움이 있다. 두산 타선이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루키가 자신감 있는 투구를 하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