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25-21, 25-20)로 승리했다. 1세트 레오가 1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이 있었지만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21-22에서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이후 임성진에게 공격과 서브에이스까지 내주며 1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은 2세트에도 레오가 11점을 올리는 맹활약속에 세트 초반부터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가며 3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고 20점 이후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 근소하게 뒤지며 끌려가다 임성진에게 목적타 서브를 구사하며 재미를 보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타이스를 막지 못하며 20-200이 됐지만 레오의 오픈 공격과 신호진의 서브에이스가 터졌고 박창성의 블로킹과 레오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도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16-15에서 바야르사이한의 속공과 레오, 송희채의 공격으로 4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상대 범실과 레오의 서브에이스가 연속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레오가 45점, 신호진이 10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25-27,23-25)으로 패하며 8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세트 초반부터 송명근에게 연속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1-5로 끌려가다 김민재의 서브에이스등이 나오며 추격해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바로 연속 실점하며 14-18로 벌러졌고 송명근의 공격을 블로깅하며 17-19로 추격했지만 다시 리시브가 흔들리며 결국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정한용을 대신해 곽승석을 투입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듀스까지 갔지만 듀스에서 연속 실점하며 세트포인트에 몰렸고 임동혁의 공격범실이 나오며 2세트까지 내줬다. 세트 연속 실점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가 추격했지만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흐름을 넘겨줘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이후 8-15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무라드를 투입해 변화를 주며 추격흐름을 만들며 19-20까지 갔지만 상대에게 속공과 송명근에게 공격을 당하며 20-23으로 벌어졌고 결국 세트를 내주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임동혁이 19점, 정지석이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4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대한항공의 승리를 추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패하며 8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리비스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주며 패했지만 그래도 최근 경기력이 괜찮은 편이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하며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최근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는데 레오에 대한 의존도가 워낙 크다. 레오가 분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레오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경기력에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대한항공은 강한 서브와 목적타 서브를 통해 상대 공격을 한쪽으로 몰며 이를 블로킹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난 팀이다. 정지석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블로킹 높이도 좋아졌고 반대로 정지석의 강한 서브는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도 한다. 거기에 무라드, 임동혁, 정한용등을 상황에 따라 교체로 활용하며 변화를 주는것도 장점이다. 반대로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서브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의 서브는 약해 대한항공이 리시브에 대한 부담이 적고 안정된 리시브는 한선수의 현란한 토스웍을 살려줄 수 있다. 대한항공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