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브루클린과의 홈 경기에서 118-11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아이비와 커닝햄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끝에 54-57로 뒤진채 끝낸 디트로이트는 3쿼터 초반 슈뢰더에게 3점슛을 내주기는 했지만 커닝햄과 아이비의 득점에 탐슨의 3점슛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아이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시 리드를 내주며 끌려가다 쿼터 후반 커닝햄의 역전 3점슛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85-81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아이비의 3점슛 2방이 터지며 버티다 쿼터 중반 결국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커닝햄의 연속 6득점에 아이비의 3점슛으로 다시 9점차로 벌린채 승부처에 접어들었고 고비마다 커닝햄이 득점을 올리며 결국 승리했다. 아이비가 3점슛 6개포함 34득점, 커닝햄이 3점슛 4개포함 32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퀀틴 그라임즈(결장 유력)
댈러스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114-108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끌려가다 막판 어빙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해 54-58로 끝낸 댈러스는 3쿼터 돈치치가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상대의 더블팀 수비에서도 돈치치가 잘 대응하며 91-83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로지어의 3점슛과 버틀러의 골밑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쫓겼지만 승부처에서 돈치치의 활약으로 앞서 나가다 로지어에게 3점슛을 내주며 2점차로 추격을 당한 상황에서 공격리바운드 이후 어빙의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돈치치가 3점슛 7개포함 35득점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 트리플 더블, 어빙이 3점슛 3개포함 2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데렉 라이블리 2세(결장 확정), 루카 돈치치(출전 불투명)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댈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댈러스는 최근 3연패를 당하다 직전 경기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마이애미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수비에서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며 고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돈치치와 어빙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는 팀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지나치게 두 선수에게 의존하다 보니 다른 선수들의 공격 비중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인데 두 선수의 볼 소유가 길다 보니 다른 선수들은 볼 한번 만지지 못하고 보내는 시간이 많아 야투 성공율이 떨어지고 두 선수에게만 의존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두 선수의 해결능력이 워낙 뛰어나고 디트로이트의 수비가 좋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디트로이트가 커닝햄과 아이비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시즌 초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승부처에서 확실한 해결사가 되기에는 부족한 선수들이다. 디트로이트가 어느 정도 선전한다 해도 승부처에서는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댈러스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