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마이애미..

마이애미 홈에서 벌어진 4차전에서는 보스턴이 102-88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가 됐다. 1쿼터 히로가 분전했지만 포르징기스와 화이트가 번갈아 득점하고 3점슛도 잘 터지며 보스턴이 34-24로 앞선채 끝냈고 2쿼터에도 보스턴의 강력한 수비에 마이애미가 고전했고 보스턴은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에서도 화이트와 테이텀의 활약이 이어지며 보스턴이 53-3으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 초반 제일런 브라운의 연속 5득점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고 화이트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때 26점차까지 달아났다가 아데바요가 분전하며 그나마 점수차를 줄이며 보스턴이 81-59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히로와 마틴의 활약으로 1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아데바요의 플래그런트 파울이 나오며 흐름이 끊겼고 테이텀의 자유투와 화이트가 활약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결국 보스턴이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에서는 화이트가 3점슛 8개포함 38득점, 테이텀이 20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마이애미에서는 아데바요가 25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히로가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보스턴은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호포드가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서 어느 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호포드가 나서면 수비에서는 더 도움이 된다. 시리즈 초반 3점슛이 잘 터지지 않았지만 컨디션이 올라오며 3점슛이 잘 터지며 보스턴다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수비력도 2차전에서 패한 이후 집중력이 살아난 모습이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가 분전하고 있지만 공격에서 각성한 보스턴의 강력한 압박에 외곽 공격이 잘 풀리지 않다보니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내외곽에서 쏠쏠한 역할은 하는 하케즈 주니어까지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한다. 아데바요의 활약이 좋지만 영리하고 수비가 좋은 호포드와 매치업을 이루면 아데바요도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보스턴은 4차전에서 폭발한 화이트를 비롯해 내외곽의 공격이 다 잘 풀리고 있다. 보스턴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