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베싯은 직전 경기 다저스전에서 난타를 당하면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올 시즌 좋았던 경기 보다는 그렇지 못 한 경기가 많았으며 볼 넷 비율이 꾸준하다는 점은 오늘 경기 베싯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홈 / 원정 등판 가리지 않고 최근 불안한 마운드 운영을 보이고 있으며 whip도 높습니다. 토론토의 불펜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캔자스시티 루고는 올 시즌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닝 소화도 준수하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좋아진 점은 볼 넷 비율이 확연히 줄었다는 점이며 피장타 역시 줄어들면서 실점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어제 경기 불펜을 최소화 하였던 캔자스시티가 오늘 경기도 필승조들이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잇는 상황입니다. 다만 타격 흐름이 좋지 못 하다는 점이 오늘 경기 변수입니다.
두 팀의 마운드는 안정적인 편입니다. 물론 베싯이 직전 경기 조금 불안했지만 팀에서 2-3선발 역할을 꾸준히 해 주는 선발 자원이며 캔자스시티의 타격이 썩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호투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루고도 오늘 경기 호투 가능성이 있으며 두 팀 모두 불펜이 필승조들이 오늘 경기 언제든지 등판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두 팀 타격에서 조금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저득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이며 승패는 캔자스시티 사이드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