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겐타 마에다 24시즌 1패 5.96) 마에다는 직전 경기였던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실점 투구를 하며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팀과 거액의 계약을 맺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이고 두 경기에서는 6실점 투구를 하는등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불펜 : 파에도가 2이닝 4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마일즈 마이콜라스 24시즌 2승3패 5.91) 마이콜라스는 직전 경기였던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6번의 선발 등판중 3경기에서 2실점, 3경기 에서 5실점 투구를 하는등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다. 불펜 : 로버트슨이 2이닝 3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벌어졌던 더블헤더에서는 1승1패씩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는 선발 깁슨이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끌려가던 9회 벌리슨의 동점타와 페이지스의 희생타로 세인트루이스가 2-1로 승리했고 디트로이트는 4회 그린의 선제 홈런에 선발 플래허티는 6.2이닝 1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하며 앞서 나갔지만 9회 마무리로 나선 밀러가 난조를 보이며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에서는 선발 매닝이 4.2이닝 4실점, 홀튼, 파에도가 1실점씩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에서 페레즈가 홈런 2개포함 3안타 3타점, 그린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로저스가 2타점 활약을 펼치며 디트로이트가 11-6 대승을 거뒀고 세인트루이스는 벌리슨이 쓰리런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도노번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을 해줬지만 선발 매츠가 3.1이닝 4실점 투구를 하고 이어 리히, 페르난데스, 갈레고스가 줄줄이 실점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디트로이트 선발 마에다는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구가 안정된 투수다. 슬라이더를 비롯해 변화구 활용도 잘하는데 타선이 강한 팀을 만나면 고전할 가능성이 크지만 세인트루이스처럼 타선이 약한 팀을 상대로는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골드슈미트, 아레나도 등 핵심 우타자 상대로 강점도 분명 있다. 불펜이 최근들어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시즌 디트로이트의 불펜은 생각보다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세인트루이스는 원정에 와서 전날 더블헤더를 치르고 또 낮경기를 치뤄야해 피로도가 극대화된 상황이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기 쉽지 않다. 거기에 선발 마이콜라스는 좋은 제구력을 가진 투수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올시즌 6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3경기에서 5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더 많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근 타격감은 좋은 상황이다. 전날도 2차전에서 폭발하기도 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