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스펜서 턴불 24시즌 1승 1.80/21 상대 4이닝 1실점)
턴불은 직전 경기였던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포함됐고 볼넷을 4개나 내주는등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결국 4이닝 투구에 그쳤다. 오랜 부상에서 복귀해 구속은 조금씩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에 비해 확실히 구위는 떨어져 있는 모습인데 그래도 스위퍼와 투심을 활용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 2021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시카고W (개럿 크로세 24시즌 1승2패 3.57)
크로세는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탈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내기는 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올시즌 깜짝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두 경기 연속 위력적인 투구를 했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타자들과의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고 있다. 좌완투수로 평균 96.5마일의 빠른볼에 슬라이더, 커터 위주의 피칭을 하고 있는데 구위가 워낙 좋은 모습이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직전 경기였던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산체스가 6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부터 슈와버의 선두타자 홈런, 터너의 백투백 홈런, 봄, 마쉬의 적시타로 4점을 뽑아냈고 5회에는 리얼무터의 땅볼, 6회에는 슈와버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며 7-6으로 승리 스윕에 성공했다. 화이트삭스는 직전 경기였던 캔자스시티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로 나눠가지며 6연패에서 탈출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선발 캐논이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2회 데용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8회 코팩이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9회에도 레온이 피홈런을 허용하며 2-4로 패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페디가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플레처의 선제 적시타, 6회 시츠의 홈런이 이어지며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 선발 턴불은 오랜 부상에서 복귀해 구속이 조금 하락해 있지만 그래도 스위퍼와 투힘을 활용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5이닝 정도 버티는 역할은 기대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화이트삭스 타선이 너무 약한데 6연패 끊어내기는 했지만 타선은 여전히 답답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화이트삭스 선발 크로세가 좌완투수로 평균 96.5마일의 빠른볼을 구사해 공략하기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선발 경험도 많지 않아 경기운영능력면에서도 아쉬움이 있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시즌 초반 부진하지만 지난 콜로라도와의 시리즈에서 스윕을 하며 타격감이 상승세로 올라설 기미를 보였다. 거기에 화이트삭스는 불펜도 약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