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새크라멘토..

뉴올리언스는 홈에서 벌어진 LA레이커스와의 7번 시드 결정전에서 106-110으로 패했다. 2쿼터 초반까지 두자릿수 점수차로 앞서 나갔지만 빈센트 프린스에게 3점슛을 내주며 고전했고 중반 이후 르브론을 막지 못했고 공격도 풀리지 않으며 50-60으로 뒤진채 전반을 끝낸 뉴올리언스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했지만 허브 존스의 3점슛에 윌리엄슨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쿼터 막판 알바라도와 머피 3세의 3점슛이 있었지만 76-83으로 여전히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윌리엄슨의 활약을 바탕으로 꾸준히 추격해 승부처에서 결국 동점을 만들었지만 윌리엄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후 르브론에게 실점하고 러셀에게 3점슛, 스틸을 허용하는등 급격히 무너지며 결국 패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40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트레이 머피 3세가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자이언 윌리엄슨(결장 확정)

새크라멘토는 홈에서 벌어진 골든스테이트와의 8번시드 진출 결정전에서 118-94로 승리했다. 전반 머레이의 3점슛이 폭발했고 팍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한때 16점차까지 달아났다가 전반 막판 추격흐름을 내주며 54-50으로 끝낸 새크라멘토는 3쿼터 초반 커리에게 3점슛 포함 연속 실점하고 위긴스에게도 실점하며 한점차로 쫓겼지만 엘리스, 키건 머레이, 반즈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며 달아났고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벌리며 91-76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사보니스의 연속 득점과 반즈의 득점이 이어지며 19점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악착같은 수비로 점수차를 벌리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머레이가 3점슛 8개포함 32득점 9리바운드, 팍스가 2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말릭 몽크, 케빈 허더(결장 확정)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뉴올리언스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추천한다. 새크라멘토는 몽크와 허더의 부상이탈로 인해 백코트진의 약화, 벤치 생산력의 저하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하지만 단기전인만큼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늘리며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와의 끝장승부에서 머레이의 3점슛이 폭발하며 좀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뉴올리언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사보니스가 골밑에서 좀더 편하게 공격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렌슈나스의 출전시간이 늘어나겠지만 발렌슈나스는 발이 느린 센터로 새크라멘토가 얼리 오펜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머레이가 지난 경기처럼 폭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반즈와 머레이가 어느 정도 득점 지원만 해주면 팍스와 사보니스 중심으로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수 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 팀 공격의 핵심 루트였던 자이언 윌리엄슨의 부상이탈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됐다. 맥컬럼과 잉그램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겠지만 잉그램은 아직까지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 거기에 자이언 윌리엄슨이 빠지게 되면 공격패턴도 단조로워질 수 밖에 없다. 새크라멘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