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벌어진 7번 시드 결정전에서 104-105로 패했다. 전반 변칙적인 지역 수비를 통해 엠비드를 중심으로 하는 필라델피아의 공세를 막아내며 51-39로 앞선 채 끝냈지만 3쿼터 바툼에게 3점슛을 3개 허용하는등 지역수비가 무너지며 고전했지만 쿼터 후반 하케즈 주니어의 3점슛이 나오며 74-69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엠비드, 바툼에게 3점슛을 내주며 주도권을 넘겨준 마이애미는 히로의 3점슛으로 급한불을 끄고 하케즈 주니어의 득점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접전 상황이 이어지던 승부처에서 엠비드에게 3점슛과 3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하케즈 주니어의 득점등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히로의 3점슛 시도가 바툼에게 막히며 결국 패했다. 히로가 3점슛 4개포함 25득점 9어시스트, 버틀러가 19득점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 이었다. 부상자 명단: 조쉬 리차드슨, 지미 버틀러, 테리 로지어(결장 확정), 던컨 로빈슨(출전 유력)
시카고는 애틀랜타와 홈에서 벌어진 8번시드 진출 결정전에서 131-116으로 승리했다. 1쿼터 화이트와 드로잔이 폭발하며 단숨에 18점차 리드를 잡았다가 2쿼터 수비가 흔들리며 추격흐름을 내줬지만 그래도 드로잔, 화이트, 도순무가 활약하며 73-67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시카고는 3쿼터 부체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쿼터 후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압도하며 110-92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화이트가 상대 추격흐름마다 득점을 올리며 달아나 결국 완승을 거뒀다. 코비 화이트가 3점슛 3개포함 42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부체비치가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잭 라빈, 패트릭 윌리엄스, 오누랄프 비팀, 줄리안 필립스(결장 확정), 아요 도순무, 안드레 드러먼드, 알렉스 카루소(출전 불투명)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맞선바 있고 마이애미 홈에서도 1승1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결국 지난 경기 당한 부상으로 인해 한달여간 결장하게 됐다. 로지어까지 결장하는 상황에서 버틀러의 결장은 공수에서 큰 타격이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팀으로 버틀러가 결장한다면 하케즈 주니어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하케즈 주니어도 생각보다 공수 기여도가 큰 선수다.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상대에 따라 변형 지역방어를 잘 쓰는데 페인트존 공격이 주 공격루트인 시카고를 상대로 마이애미의 지역수비는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에서는 히로가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폭발적이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유지할 수 있다. 시카고가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는 코비 화이트가 폭발하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3점라인 생산력이 좋은 팀이 아니어서 편중된 공격루트는 마이애미의 수비에 막힐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