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는 직전 경기였던 덴버 원정 경기에서 124-142로 패하며 2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44-78로 뒤진채 끝낸 유타는 3쿼터 초반 끌려가다 중반 이후 키욘테 조지가 폭발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줄이며 88-102로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밀리며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후 별다른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키욘테 조지가 3점슛 5개포함 29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조던 클락슨이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라우리 마카넨, 테일러 헨드릭스(결장 확정)
보스턴은 전날 벌어졌던 포틀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1-99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포르징기스와 할러데이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부터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공수에서 좋은 밸런스를 보이며 66-52로 앞선 채 끝낸 보스턴은 3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꾸준히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88-75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하우저의 3점슛 2개와 테이텀의 3점슛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더 벌렸고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이어 나가다 쿼터 중반 하우저의 3점슛으로 20점차까지 달아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브라운이 2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테이텀이 26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스비 미하일룩(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보스턴이 홈에서 126-97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유타의 승리 또는 핸디 승을 노려볼만한 경기다. 유타는 최근 2연패를 당하는등 2승8패의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부상자가 나오며 고전하고 있는데 마카넨이 이번 경기도 결장한다. 하지만 케슬러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은 복귀했고 백코트진의 경기력은 꽤 괜찮은 편이다. 거기에 유타는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홈에서는 그래도 팀의 장점인 공격력을 잘 살리는 편이다. 거기에 보스턴은 백투백 일정이다. 워낙 전력이 안정적인 팀이고 리그 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은 틀림없다. 다만 전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테이텀, 화이트, 브라운이 정상적으로 출전했지만 백투백 일정이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휴식을 취하게 해줄 가능성도 있다. 포르징기스도 전날 결장했는데 최근 햄스트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호포드가 전날 출전한 만큼 이번 경기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전체적으로 골밑 전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경기를 치뤄야 한다.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 유타가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출전한다 해도 백투백 일정을 고려하면 유타가 핸디로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