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휴스턴..

샌안토니오는 전날 벌어졌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02-112로 패했다. 커리가 결장했고 웸반야마가 복귀한 가운데 1쿼터 공격이 잘 풀리며 37-29로 앞선 채 끝냈지만 2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쫓긴 상황에서 켈든 존슨과 발로우의 득점으로 버텼지만 쿠밍가와 탐슨에게 3점포를 허용하는등 고전했지만 그래도 60-58로 앞선 채 전반을 끝낸 샌안토니오는 3쿼터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쿼터 후반 3점 플레이와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하며 78-90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웸반야마와 켈든 존슨의 3점슛이 있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웸반야마가 3점슛 3개포함 27득점 14리바운드, 바셀이 3점슛 5개포함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세디 오스만(결장 확정)

휴스턴은 직전 경기였던 새크라멘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2-104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접전끝에 54-59로 뒤진채 끝낸 휴스턴은 3쿼터 초반 밴플리트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브룩스의 3점슛등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중반 4분여간 13-0구간을 만들며 주도권을 잡아나가며 86-73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몽크를 막는데 고전했지만 아멘 탐슨, 휘트모어의 3점슛등으로 점수차를 유지하며 앞서 나갔고 쿼터 중반 연이어 실점하며 추격흐름을 내줘 경기종료 3분여전 5점차까지 추격당한 상황에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끄고 센군의 득점과 제일런 그린의 3점슛으로 8점차까지 달아났고 센군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속에서도 리드를 지켜내며 결국 승리했다. 밴플리트가 22득점 9어시스트, 제일런 그린이 19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알프렌 센군, 캠 휘트모어, 타리 이슨(결장 확정)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2승1패로 휴스턴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휴스턴은 수비가 흔들리며 고전하다 최근 4승1패를 거두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시즌 초반의 수비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격력이 나아지며 전체적인 공수밸런스가 조금은 나아졌다. 다만 센군이 지난 경기에서 장기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전체적으로 스몰라인업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대로 최근 공격력이 괜찮은 편인데 제일런 그린과 밴플리트를 중심으로 수비가 좋지 못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얼마든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전날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에게 패하고 말았다. 웸반야마가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부상에서 복귀한 웸반야마는 상황에 따라 백투백 일정이어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출전한다해도 샌안토니오는 백투백 일정이라는 어려움이 있다. 가용자원도 많고 젊은 선수들이 많아 백투백 일정에 따른 체력적인 부담이 덜할 수 있지만 시즌 막판으로 접어들고 있어 샌안토니오도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다. 휴스턴의 수비력이 시즌 초반만 못하지만 그래도 쉽게 볼 수 없는 휴스턴의 수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