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전날 벌어졌던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20-131로 패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그랜트가 복귀한 가운데 전반 수비가 무너지며 63-74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돈치치를 막는데 실패했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끌려가 99-110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헨더슨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세스 커리, 팀 하더웨이 주니어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승부처에서 사이먼스의 연속 득점이 있었지만 다시 3점슛을 허용하는등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사이먼스가 3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그랜트가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브루클린과의 홈 경기에서 124-12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포지엠스키, 사리치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2쿼터에는 커리와 탐슨이 동반 폭발하며 전반을 70-54로 앞선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커리와 탐슨이 잠잠한 가운데 포지엠스키가 분전했지만 상대에게 3점슛을 계속해서 허용하며 추격흐름을 내줘 95-89로 끝냈다. 4쿼터 초반 토마스를 막지 못했고 브릿지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97-99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커리가 승부처에서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꿨고 토마스에게 실점했지만 탐슨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커리가 3점슛 6개포함 37득점, 탐슨이 3점슛 4개포함 2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개리 페이튼 2세, 드레이먼드 그린(결장 확정)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110-106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포틀랜드의 핸디 승을 노려볼만한 경기다. 포틀랜드는 전날 패배로 6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전날 그랜트가 복귀하며 완전체 전력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수비에서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격에서는 사이먼스와 그랜트를 중심으로 충분히 잘 풀어나갈수 있다. 거기에 시즌 초반 부진했던 루키 헨더슨도 점차 적응해가고 있고 승부처에서 브록던의 경기운영도 안정적이다. 에이튼이 골밑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날 커리와 탐슨의 동반 활약으로 3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홈에서의 경기였을 뿐이다. 최근 원정 7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홈에 비해 원정에서 확실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팀 케미스트리를 깨뜨리고 있지만 그래도 그린이 차지하는 비중이 공수에서 큰데 그린의 징계결장으로 인해 전력 타격이 분명 있다. 포틀랜드가 홈의 이점을 가지고 경기한다면 충분히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포틀랜드의 핸디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