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99-121로 패했다. 전반부터 공수에서 밀리며 52-66으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있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실점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75-8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쿼터 중반 결국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에이튼이 22득점 15리바운드, 사이먼스가 3점슛 3개포함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자바리 워커, 말콤 브록던, 쉐든 샤프(결장 확정), 제라미 그랜트, 라이언 루퍼트(출전 불투명), 저스틴 미나야(출전 유력)
애틀랜타는 직전 경기였던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103-116으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줄곧 끌려가 42-53으로 뒤진채 끝낸 애틀랜타는 3쿼터에도 초반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쿼터 후반 20점차 이상까지 벌어졌다가 쿼터 막판 디죤테 머레이와 베이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그나마 추격해 65-80으로 끝냈다. 4쿼터 초반 머피 3세에게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하고 자이언 윌리엄슨에게 골밑을 공략당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별다른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한채 패했다. 보그다노비치가 3점슛 7개포함 25득점 7어시스트, 디죤테 머레이가 3점슛 4개포함 23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샤딕 베이, 트레이 영, 오네카 오콩우, 코비 버프킨(결장 확정), 제일런 존슨(결장 유력)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포틀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포틀랜드는 최근 브록던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에이튼이 복귀했고 그랜트의 출전 가능성도 높다. 여전히 브록던의 빈자리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에이튼이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이먼스의 활약도 괜찮은 편이다. 반면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과 제일런 존슨의 부상에 이어 좋은 활약을 펼치던 샤딕 베이까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디죤테 머레이와 보그다노비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지만 공격루트가 단조로워질 수 밖에 없다. 디죤테 머레이의 경기운영능력이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에이스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분명 있다. 수비에서도 제일런 존슨의 빈자리가 큰 상황이다. 에이튼이 골밑에서 카펠라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면 홈의 이점을 살려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포틀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