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뉴욕닉스..

뉴욕홈에서 벌어진 5차전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연장 접전끝에 112-10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3패가 됐다. 1쿼터 필라델피아가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26-17로 앞서 나갔지만 2쿼터 맥브라이드, 브런슨을 중심으로 뉴욕의 공격이 잘 풀린 반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부진하며 뉴욕이 49-43으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 초반 필라델피아가 역전에 성공했고 뉴욕도 브런슨과 디비첸조의 3점슛이 터지는등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뉴욕이 70-69로 리드를 지킨채 끝냈다. 4쿼터 맥시가 분전했지만 엠비드가 턴오버를 남발하며 뉴욕이 주도권을 잡았고 미첼 로빈슨이 엠비드를 잘 막아내며 쿼터 막판 뉴욕이 6점차로 우위를 잡았지만 맥시가 4점 플레이에 로고샷까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초반 브런슨의 연속 5득점으로 뉴욕이 앞서 나갔지만 맥시의 3점슛에 엠비드가 수비에서 공헌했고 3점 플레이까지 나오며 리드를 필라델피아가 잡았다가 엠비드의 플래그런트 파울에 브런슨의 3점슛이 들어가며 다시 동점이 됐지만 우브레 주니어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잡았고 브런슨의 턴오버가 이어지며 결국 필라델피아가 상대의 파울작전을 잘 버티며 승리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맥시가 3점슛 7개포함 46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엠비드가 19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뉴욕에서는 브런슨이 3점슛 4개포함 40득점 6어시스트, 조쉬하트가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필라델피아 : 로버트 코빙턴(결장 확정), 조엘 엠비드(출전 불투명)

뉴욕: 보얀 보그다노비치, 줄리어스 랜들, 찰리 브라운, 듀안 워싱턴 주니어(결장 확정), 미첼 로빈슨(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 역시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는 5차전에서 엠비드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미첼 로빈슨의 터프한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는데 로빈슨의 출전이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출전한다면 엠비드는 또다시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엠비드는 여전히 파워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고 내외곽 공격이 가능한 선수라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다. 거기에 5차전에서 맥시가 맹활약을 펼쳤는데 필라델피아는 뉴욕에 비해 확실히 공격루트가 다양하다. 우브레 주니어의 높이를 활용한 돌파도 좋은 옵션이다. 반면 뉴욕은 브런슨이 이번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쳐주고 있지만 백코트진에 지나치게 공격이 집중되고 있다. 벤치에서 쏠쏠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보그다노비치가  부상으로 이탈한점도 뼈아프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