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홈에서 벌어진 5차전에서는 밀워키가 115-9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3패가 됐다. 릴라드와 아테토쿤보가 결장한 가운데 1쿼터 인디애나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31-23으로 앞선 채 끝냈지만 2쿼터 포티스의 연속 득점과 갈리나리, 베벌리의 득점이 이어지며 밀워키가 주도권을 잡았고 할리버튼과 터너의 활약이 있었지만 코너튼과 베벌리의 3점슛이 이어지며 밀워키가 53-48로 역전에 성공한채 끝냈다. 3쿼터 미들턴의 3점포에 비즐리, 포티스의 활약으로 달아났고 할리버튼과 터너가 분전했지만 브룩 로페즈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고 비즐리의 3점포가 터지는등 상대를 압도하며 밀워키가 87-67로 점수차를 벌린채 끝냈다. 4쿼터에도 비즐리와 로페즈의 활약이 이어졌고 인디애나는 시아캄과 니스미스의 활약으로 따라갔지만 미들턴과 포티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결국 밀워키가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밀워키에서는 미들턴이 3점슛 4개포함 29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포티스가 2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인디애나에서는 할리버튼이 3점슛 4개포함 16득점 6어시스트, 터너가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인디애나 : 베네딕트 매서린(결장 확정), 타이리스 할리버튼(출전 불투명)
밀워키 : 제일린 갤로웨이(결장 확정), 지아니스 아테토쿤보, 데미언 릴라드(결장 유력), 크리스 미들턴, 패트릭 베벌리(출전 유력)
이번 경기는 인디애나의 승리를 추천한다. 인디애나는 5차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할리버튼의 몸상태가 완전치는 않지만 경기에 출전하는데 문제가 없고 홈에서의 경기라는 점은 확실한 어드밴티지가 된다. 5차전에서 밀워키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이 높았다면 6차전에서는 인디애나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이 높을 수 밖에 없고 아테토쿤보와 릴라드가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큰 밀워키는 다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반면 인디애나는 할리버튼과 시아캄을 중심으로 얼리 오펜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은데 베벌리가 합류하며 앞선 수비가 좋아지기는 했지만 발이 느린 빅맨들이 있고 수비 조직력이 그리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 인디애나가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 터너는 로페즈의 느린발을 잘 공략하며 공격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인디애나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