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네이선 이볼디 24시즌 1승2패 3.00) 이볼디는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5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5개나 내주기는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시즌 6번의 선발 등판중 5경기에서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다만 두 경기 연속 5볼넷 이상 경기를 하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워싱턴(미첼 파커 24시즌 2승 1.69) 파커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실점이 적기는 했지만 이전과 달리 다소 고전하며 많은 피안타를 내줬는데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으로 막아냈고 결국 팀은 승리했다. 올시즌 데뷔해 등판했던 3경기에서 모두 팀은 승리하며 높은 팀 공헌도를 보이고 있다. 불펜 : 헌터 하비가 1.1이닝 2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2회 콜의 적시타가 나오며 워싱턴이 1-0으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선발 히니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텍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텍사스 선발 이볼디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많은 볼넷을 내주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 구위가 워낙 좋은 투수라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기 쉽지 않다. 워싱턴이 전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감이 좋지는 않아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를 운영하는데 문제는 없다. 반면 워싱턴 선발 파커는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호투하기는 했지만 지난 두 경기에 비해 직전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이었고 이제는 어느 정도 데이타가 축적되며 상대에게 분석이 되었을 시점이다.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어서 실투가 장타로 연결될 위험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텍사스 타선이 기복이 있지만 한방을 가진 타자들은 즐비하다. 마운드에 이볼디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득점이 필요하지도 않다. 텍사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