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일 브래디쉬 23시즌 12승7패 2.83/23 상대 1승 3.27) 브래디쉬가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30경기 선발로 등판해 1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평균 94.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던지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활용하는데 제구도 안정적이고 땅볼유도능력도 있는 투수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어졌고 세번의 재활등판을 했는데 마지막 등판에서는 트리플A에서 77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5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에도 홈에서는 2.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바우만이 2이닝 2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뉴욕양키스(카를로스 로돈 24시즌 2승1패 2.48) 로돈은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피홈런 한개가 있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등판했던 6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고 두 경기 연속 1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피칭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불펜 : 홈즈가 1.2이닝 2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루이스 길이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5회 카브레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양키스가 2-0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볼티모어 선발 번스는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브래디쉬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준비가 늦어졌지만 재활등판을 잘 끝내고 시즌 첫 등판을 한다. 95마일 안팎의 포심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커브,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다. 구위도 괜찮지만 제구도 안정적이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 양키스 타선이 강해지기는 했지만 브래디쉬의 구위를 고려하면 충분히 자기 역할은 기대를 해볼만하다. 물론 양키스 선발 로돈도 올 시즌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며 좋은 투구를 하고 있고 특히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컨디션이 좋기는 하지만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기복이 있는 편이다. 특히 볼티모어 타선은 좌투수 상대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14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팀OPS도.792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좌투수 볼을 잘 공략하는 팀이다. 전날 침묵하는등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감은 아니지만 상하위 타선 어디에서라도 홈런포가 나올 수 있는 타선이다. 실투가 많은 로돈이 버텨내기 쉽지 않다. 마무리 홈즈가 전날 투구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1.2이닝을 소화한점도 불안요소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