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카일 해리슨 24시즌 2승1패 4.70)
해리슨은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한개 나왔고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 순위 1위인 좌완투수로 평균구속 93.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율이 67.4%에 달할 정도로 패스트볼에 대한 의존도가 큰데 실투가 종종 나오며 매 경기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지난 시즌 주무기로 활용했던 슬러브의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체인지업의 구사율을 늘린 모습이지만 전체적으로 변화구가 예리하지 못한 모습이다. 불펜 : 랜드 루프가 1.2인 39개, 덩카이웨이가 1이닝 3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애리조나(잭 갤런 24시즌 3승 1.64/23상대 2승 4.34)
갤런은 직전 경기였던 세잍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다시한번 안정된 투구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올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두번인데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에이스다운 피칭을 이어 나가고 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는 4.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2이닝 2실점, 5이닝 1피홈런 4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저스틴 마르티네즈가 1.1이닝 3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몽고메리가 첫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마르테의 선제 적시타를 시작으로 알렉산더가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 모레노가 2안타 3타점, 마르테가 4인타 1타점 활약을 펼치는등 선발 전원안타에 무려 2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애리조나가 17-1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스넬은 또다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야수를 투수로 내세우는등 불펜이 줄줄이 실점했고 타선은 솔레어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애리조나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리조나 선발 갤런은 올 시즌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타자를 압도하는 구속은 아니지만 정교한 제구에 변화구 활용도 잘하는 투수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워낙 약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해리슨은 좋은 볼을 구사하지만 올 시즌 슬러브의 제구가 말을 듣지 않으며 패스트볼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황이다. 하지만 실투가 종종 나오고 있고 애리조나 타선은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팀OPS가 무려 845나 될 정도로 좌투수 볼을 잘 공략하는 팀이다. 전날도 스넬의 볼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워낙 많은 안타를 때려낸 점이 오히려 불안요소가 될수 있지만 마운드 위에 갤런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득점이 필요하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