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미치 켈러 24시즌 2승1패 4.50/23 상대 승 1.29)
켈러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이 한개 나왔고 많은 피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2실점으로 막아내며 휠러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첫 두 경기에서 5실점씩 하며 부진했지만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확실히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 홈에서 2.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보스턴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로안시 콘트레라스가 2이닝 34개, 스트래튼이 2이닝 2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보스턴(커터 크로포드 24시즌 21.1이닝 2실점 자책/ 23상대 1패 15.75)
크로포드는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다시한번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평균 9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올 시즌 스위퍼의 구사율을 늘리며 재미를 보고 있다. 제구나 커맨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올 시즌은 그래도 실투를 최소화 하고 있다.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시즌 원정에서는 2.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체이스 앤더슨이 2이닝 2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벨로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아브레유와 캐사스의 홈런으로 2점을 선취하고 2회에는 라파엘라의 땅볼로 한점을 추가했고 5회 레프스나이더의 투런, 6회 라파엘라의 홈런, 7회 발데스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보스턴이 8-1로 승리했다. 피츠버그 선발 프리스터는 4.1이닝 5실점 4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로안시 콘트레라스도 3실점했고 타선도 9회 올리바레스의 땅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의 승리를 추천한다. 켈러는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시즌 포텐이 터지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는데 커맨드가 아쉬워서 그렇지 구위 자체는 리그 정상급 투수다. 지난시즌부터 커맨드가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홈에서 더 좋은 투구를 하는 투수라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전날 보스턴 타선이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켈러는 지난 시즌 보스턴 상대로도 호투했던 기록이 있다. 물론 보스턴 선발 크로포드도 올 시즌 눈부신 피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유형의 투수다. 올 시즌 스위퍼를 장착하며 재미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실투가 분명 많은 투수다. 피츠버그가 최근 연패에 빠지며 부진한 모습이지만 타선의 짜임새가 나쁘지 않다. 마운드 위에 켈러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이 많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