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트레버 윌리엄스 24시즌 2승 3.45/22 상대 패 4.26)
윌리엄스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 호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없지만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는데 구위는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5이닝 정도 버티는 역할은 해주고 있다. 휴스턴을 상대로 선발로는 2022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나서 4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휴스턴(로넬 블랑코 24시즌 2승 0.86)
블랑코는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이전 두 경기에 비해서는 고전하는 흐름이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대체 선발 정도의 역할에 그쳤지만 올 시즌 첫 등판에서 토론토 상대로 노히트 경기를 펼치는등 등판했던 3경기에서 모두 호투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구위가 아주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불펜 : 헤이더가 1이닝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벌랜더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디아즈, 페냐, 맥코믹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선취하고 5회 맥코믹의 희생타, 8회 듀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휴스턴이 5-3으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워싱턴 선발 고어는 4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바르가스의 적시타, 5회 아담스의 홈런, 9회 윈커의 희생타등이 이어졌지만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휴스턴 선발 블랑코는 올 시즌 세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비록 지금의 성적이 블랑코가 가진것 이상의 투구내용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있고 워싱턴 타선이 약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워싱턴 선발 윌리엄스는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 자체가 워낙 떨어지는 투수다. 안정된 제구력을 가진 투수지만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언제든지 난타를 당할 위험이 있다. 휴스턴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날 연패를 끊어내며 흐름도 다시 연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윌리엄스는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는 편인데 하비, 피네건으로 구성된 필승조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불펜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믿고 맡길만한 투수들이 많은 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