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C(하비에르 아사드 24시즌 2승 2.16)
아사드는 직전 경기였던 시애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이 한개 있었지만 그래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는데 많은 주자를 내보내지 않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평균 91.9마일의 투심과 포심을 섞어 던지고 커터, 슬라이더등을 주로 활용하는데 구위가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땅볼유도를 잘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펜 : 키건 톰슨이 2이닝 36개, 칼튼 브뤼어가 2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마이애미(헤수스 루자르도 24시즌 2패 7.65/23 상대 6.1이닝 2실점)
루자르도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또다시 피홈런을 허용하는등 아쉬운 투구를 했다.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며 퀄리티스타트 피칭도 하지 못하고 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고전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는 4.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컵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크로닌이 2이닝 28개, 버치 스미스가 2이닝 2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타이욘이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벨린저와 스완슨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2회에는 호이너의 적시타, 3회에는 쿠퍼, 마드리갈, 아마야의 타점이 이어지며 대거 4득점을 올렸고 5회에도 터크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컵스가 8-3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선발 퍽은 3이닝 7실점 투구를 하며 무너졌고 타선에서 데 라 크루즈의 홈런과 고든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더블헤더 1차전으로 벌리는 경기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 선발 루자르도는 올시즌 커맨드가 좋지 못하며 아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4경기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했고 누상에 주자도 많이 내보내고 있다. 원래부터 제구나 커맨드가 좋은 투수가 아니다 보니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제구가 되는 날은 공략하기 어려운 강한 볼을 구사하는 투수다. 컵스 타선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구위로 누를 수 있는 투수다. 반면 컵스 선발 아사드는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 자체가 좋은 투수는 아니다. 언제든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많은 정타를 허용할 수 있는 투수다. 마이애미 타선이 여전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데라 크루즈가 좋은 타격을 하고 있고 아라에즈의 타격감도 제 궤도에 올랐다. 언제든 집중타로 다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마이애미로서는 더블헤더 1차전에 총력전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