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마일즈 마이콜라스 24시즌 1승2패 5.82/ 23상대 1승1패 4.50)
마이콜라스는 직전 경기였던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올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두번의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이 있었지만 두 경기에서는 5실점 투구를 하는등 기복이 여전한 모습이다. 밀워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홈에서는 5이닝 2피홈런 6실점 5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밀워키(DL 홀 24시즌 1패 7.11/23상대 1승 0.00) DL 홀은 직전 경기였던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1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을 무려 3개나 내주는등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올시즌 선발로 전환한 이후 3경기 선발로 등판했는데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2.6마일밖에 나오지 않고 있고 전체적으로 정교한 제구가 이뤄지지 않으며 많은 피안타와 피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하고 있다. 불펜 : 메길이 1.2이닝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페랄타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콘트레라스의 선제 적시타로 앞서 나가다 9회 메길이 난조를 보이며 파얌프스가 구원등판해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지만 다시 콘트레라스의 역전타가 나오며 밀워키가 2-1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깁슨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9회 도노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10회 헬슬리가 실점하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콜라스는 올시즌도 기복이 있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는 투수다. 홈에서 좀더 편안한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밀워키 타선이 시즌 초반 좋은 타격을 했었지만 최근 옐리치가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답답한 모습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밀워키 선발 DL 홀은 선발 전환한 이후 전혀 장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2.6마일이 나오며 평범한 투수가 됐고 그렇다고 정교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아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약하기는 하지만 홀의 볼이라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해 보인다. 밀워키 불펜이 탄탄한 편이지만 전날 필승조가 모두 나섰던 만큼 무리한 불펜운영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