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베일리 오버 24시즌 1패 6.57/24 상대 6이닝 무실점)
오버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안정감 있는 투구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캔자스시티 상대로 난조를 보였지만 이후 다저스전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는등 두 경기 연속 안정된 투구를 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지난 시즌에는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5이닝 1피홈런 5실점 4자책, 홈에서는 5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디트로이트(리스 올슨 24시즌 2패 3.86/23 상대 2승 3.21) 올슨은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안정된 투구로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중 두 경기에서 호투하고 있는데 커맨드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구위가 좋은 편이어서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볼을 구사하고 있다.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1이닝 1피홈런 1실점, 6이닝 무실점, 원정에서는 2.2이닝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샤핀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플래허티가 6이닝 4실점 2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타선에서 1회 토켈슨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 페레즈, 카펜터의 적시타가 이어지고 6회 카펜터의 적시타로 앞서 나가다 동점이 됐지만 9회 페레즈의 재역전 적시타가 나오며 디트로이트가 5-4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미네소타 선발 조 라이언은 5.1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1회 라내치의 역전 홈런에 이어 2-4로 재역전당한 6회 벅스턴의 동점 2타점 적시타가 터졌지만 9회 씨엘바가 실점하며 결국 패해 5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미네소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미네소타 선발 오버는 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이후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직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력에 변화구 활용을 잘하는 투수다. 디트로이트가 전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타선이 좋은 팀은 아니어서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물론 미네소타 타선이 워낙 약해 올슨의 구위를 이겨내기 쉽지 않겠지만 올슨의 경우 커맨드가 그리 좋은 투수는 아니다 보니 피홈런이 언제든지 문제가 될 수 있다. 원정이라는 어려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