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57승25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 미네소타 상대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었지만 샌안토니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2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자말 머레이가 부상으로 시즌 막판 결장했던 경기에서의 아쉬운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여전히 탄탄한 주전에 벤치 경기력도 안정적인 팀으로 내외곽, 주전, 벤치간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 되며 큰 경기 경험도 쌓았고 특히 요키치라는 리그 최고의 센터가 있다는 것이 팀의 장점이다. 부상자 명단: 콜린 길레스파이, 블랏코 칸카(결장 확정)
LA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와의 7번 시드 결정전에서 110-106으로 승리하며 7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가 2쿼터 부터 분위기를 잡으며 3쿼터 중반 18점차까지 달아났다가 자이언 윌리엄슨을 막지 못하며 경기 막판까지 접전 양상으로 갔었지만 자이언 윌리엄슨이 경기 막판 부상으로 교체된 사이 러셀의 결정적인 3점슛과 데이비스의 공격리바운드와 파울 자유투등으로 결국 승리했다. 르브론이 시즌 내내 관리를 받으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해 왔고 데이비스와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데 러셀, 리브스, 하치무라가 탄탄한 주전라인업을 구성하고 있고 부상자들이 돌아오며 벤치 생산력도 안정을 찾았다. 부상자 명단: 자레드 반더빌트, 캠 레디쉬, 크리스티안 우드, 제일런 후드-스치피노(결장 확정),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출전 유력)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덴버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시즌 막판 샌안토니오에게 통한의 패배를 당하며 1위를 놓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력이 안정된 팀이다. 시즌 막판 머레이의 컨디션 관리를 하며 좋은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고 여전히 단기전에서 요키치는 리그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다. 거기에 올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인 포터 주니어에 고든, 칼드웰-포프 등 주전들의 경기력이 안정적이고 레지 잭슨, 왓슨을 중심으로 하는 벤치 전력도 안정적이다. 거기에 홈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덴버다. 반면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번시드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또다시 덴버를 만났다. 지난 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치며 거침없는 업셋을 통해 서부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랐지만 덴버에게 4경기를 모두 내주며 탈락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르브론과 데이비스라는 최고의 해결사가 있기는 하지만 덴버와의 경기에서는 요키치를 제어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이었다. 거기에 덴버는 장신 포워드진이 있어 골밑 수비에서도 데이비스와 르브론을 막아서는데 어느 정도 해법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