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는 56승26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를 차지했다. 타운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력한 수비와 공격에서 에드워즈의 활약을 바탕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지만 시즌 막판 싸움에서 밀리며 순위가 내려앉고 말았다. 그래도 타운스가 시즌 막판 합류했고 핵심 선수들이 모두 나서는 가운데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타운스와 고베어의 공존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히려 제공권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에드워즈가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으며 내외곽의 밸런스가 확실히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다. 부상자 명단: 제일런 클라크(결장 확정)
피닉스는 49승33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를 차지했다. 듀란트, 부커, 빌이라는 확실한 빅3를 갖추고도 돌아가며 부상이 있었고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오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권으로 떨어질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시즌 막판 중요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결국 6번 시드를 차지했다. 빅3의 공격력은 여전히 막강하고 앨런, 고든등 도움을 줄 선수들도 충분히 있어 공격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팀이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는 모습인데 내외곽에서 모두 수비에서 약점이 보이고 있다. 부상자 명단: 데미언 리(결장 확정)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피닉스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미네소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미네소타는 정규시즌에서 피닉스에 모두 패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타운스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여전히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팀이다. 피닉스의 공격력이 막강하기는 하지만 그에 필적할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타운스가 합류하며 공격에서도 에드워즈에 의존하던 것이 이제는 분산될 수 있다. 피닉스가 최고의 해결사 3명을 보유하기는 했지만 미네소타도 에드워즈가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고 피닉스의 수비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미네소타가 뒤질게 없다. 피닉스는 빅3의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는 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지나치게 3명에게 공격이 집중된다는 것은 약점이 될수도 있다. 미네소타는 벤치에서 나즈 리드의 활약도 기대를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