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정관장..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23-25, 16-25, 20-2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초반 김연경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가 세트 중반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연경의 득점과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달아났다가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옐레나의 마무리 득점이 나오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0-6으로 시작하며 계속 끌려가 4-11까지 벌어졌고 김미연을 대신해 레이나를 투입하고 김연경과 옐레나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다 경기 막판 추격하며 한점차로 추격했지만 모마에게 실점하며 세트를 내줬다.\ 3세트 초반에도 앞서 나갔지만 8-6으로 앞선 상황에서 모마와 김주향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와르르 무너지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벌어지며 쉽게 세트를 내줬고 4세트에도 중반까지는 우위를 이어 나갔지만 모마를 막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옐레나의 공격이 블로킹에 당했고 레이나의 공격범실까지 나오며 점수차가 벌어져 결국 패했다. 옐레나가 27점, 김연경이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9-25, 25-22, 23-25, 17-2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많은 범실을 범하고 지아와 메가의 공격효율이 떨어졌고 실바를 막지 못하며 쉽게 1세트를 내준 정관장은 2세트 초반 2-6으로 뒤지자 한송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줘 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다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조금씩 추격해 17-17 동점을 만들었고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상대의 공격범실과 한송이가 실바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2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13-14에서 실바의 서브때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고 지아의 공격범실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13-19로 뒤졌고 결국 3세트까지 내줬다. 4세트 초반 9-7로 앞서 나갔지만 김지원의 서브 타임때 무려 12점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져 결국 패했다. 지아가 21점, 메가가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이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흥국생명은 최근 1승3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2위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옐레나, 김연경이 다소 지친 상황이고 박혜진, 이원정등 세터진의 불안한 토스웍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정이 그리 빡빡하지 않고 워낙 개인 능력이 좋은 옐레나와 김연경이어서 연패가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정관장은 최근 하위권 두팀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빼고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계속 해서 패하고 있다. 불안한 리시브에 범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중앙에서의 활약이 좋기는 하지만 주 공격수들이 부진하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흥국생명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