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8-129로 패했다. 전반 조던 풀이 분전하며 61-63으로 끝낸 워싱턴은 3쿼터 초반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쿼터 중반 탐슨과 커리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쿼터 후반 사리치에게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하는등 벤치대결구간에서 밀리며 83-101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탐슨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끌려갔고 주전들을 뺀 이후 추격했지만 결국 패했다. 조던 풀이 3점슛 3개포함 25득점, 키스퍼트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자니 데이비스, 델론 라이트, 카일 쿠즈마, 다닐로 갈리나리(출전 유력)
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117-110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반케로를 중심으로 프란츠 바그너등 주축 선수들의 공격이 잘 풀리며 73-59로 앞선 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공격도 풀리지 않으며 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했고 쿼터 후반 콜 앤서니와 개리 해리스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93-92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까지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쿼터 중반 반케로의 활약에 프란츠 바그너가 3점 자유투 포함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부처에서 9점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반케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반케로가 34득점 7리바운드, 프란츠 바그너가 2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케본 해리스, 마켈 펄츠(결장 확정), 제일런 석스, 조 잉글스(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두번 모두 홈에서 승리하며 상대전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워싱턴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워싱턴은 심각한 수비력으로 인해 부진한 시즌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쿠즈마를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는 상황이다. 수비력만 개선되면 성적은 더 오를 수 있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은 틀림없다. 다만 상대하는 올랜도의 공격생산력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올랜도는 직전 인디애나 원정에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최근 흐름은 분명 좋지 못하다. 페인트존 안에서 반케로, 프란츠 바그너를 중심으로 공격을 잘 풀어나가고 있지만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다 보니 아쉬운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의 수비가 좋지 못해 올랜도가 어느 정도 득점을 올리는데는 문제가 없겠지만 3점포가 터지지 않으면 워싱턴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 워싱턴은 수비의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공격에서는 속공과 3점라인 생산력이 충분히 있는 팀이다. 워싱턴의 승리 또는 핸디를 노려볼만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