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한국가스..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07-82로 승리했다. 전반부터 김낙현과 차바위를 비롯해 3점슛이 폭발했고 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이 이어지며 상대를 압도해 61-46으로 앞선채 끝낸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맥스웰이 연이어 블록슛을 성공시키고 이를 속공으로 이어 나갔고 신승민의 3점슛도 터지며 92-57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벤치 자원들을 많이 투입하면서도 여유있게 경기 운영을 하면서도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대승으로 마무리 했다. 김낙현이 3점슛 4개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니콜슨이 3점슛 3개포함 2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CC는 전날 벌어졌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95-91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트랜지션 오펜스를 바탕으로 꾸준히 리드를 이어 나가며 50-43으로 앞선채 끝낸 KCC는 3쿼터 초반 허웅의 3점슛에 라건아의 골밑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꾸준히 리드를 이어 나갔고 허웅의 장거리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74-68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라건아가 골밑에서 활약하고 최준용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렸다가 경기종료 2분여전 상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라건아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결국 승리했다. 라건아가 31득점 15리바운드, 허웅이 3점슛 3개포함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KCC 홈에서 펼쳐져 1승1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는 최근 6연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전날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일정이어서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전날 라건아가 긴 시간 출전시간을 가져가며 존슨의 출전시간을 줄였고 이번 경기에서는 존슨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상대가 니콜슨을 주 외국인 선수로 투입할때 존슨이 수비부담을 덜 수 있는데 가용자원이 많아진 상황이라 국내 선수들도 로테이션을 충분히 돌릴 수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니콜슨이 수비에 좀더 신경을 쓰고 있고 차바위, 김낙현, 맥스웰의 활약이 이어지며 최근 3승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제공권에서 KCC를 앞서기는 쉽지 않다. 매치업상 KCC가 리바운드의 우세를 앞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KCC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