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직전 경기였던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2-58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경기시작과 함께 김종규의 3점 플레이와 최승욱의 3점슛으로 시작해 속공과 김종규의 골밑 공략, 알바노, 로슨등의 3점슛이 터지며 51-27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DB는 3쿼터 상대의 야투가 들어가지 않는 틈을 타 더 점수차를 벌렸고 로슨의 활약에 속공을 통해 점수차를 더 벌리며 77-41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강상재가 1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종규가 1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등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비스는 전날 벌어졌던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2-7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경기시작과 함께 12-0으로 시작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알루마를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44-32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모비스는 3쿼터 초반 김지완과 알루마의 3점슛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더 벌렸고 상대에게 3점슛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꾸준히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쿼터 중반 함지훈의 속공으로 20점차로 달아나는등 점수차를 유지하며 74-5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알루마가 23득점 12리바운드, 박무빈이 3점슛 3개포함 1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DB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DB의 승리를 추천한다. DB는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다시 2연승을 거두며 다시 안정을 찾았다. 코뼈 부상을 당했던 강상재가 마스크를 벗으며 다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로슨, 김종규동 트리플 포스트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 두경민이 아직까지 부진하지만 알바노의 경기운영도 안정적이다. 모비스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상대전에서는 두 경기 모두 완패를 당했었다. 박무빈이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며 모비스의 경기력이 좋아진 점은 있지만 아직까지 루키로서 승부처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두번의 매치업에서 DB가 트리플포스트를 활용해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고 수비 성공이후 속공을 이어가며 우위를 보였었다. 모비스가 2연승을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DB에 비해 3점라인 생산력에서 뒤지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DB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