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전날 벌어졌던 인디애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132-12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접전끝에 58-62로 뒤진채 끝낸 시카고는 3쿼터 카루소가 폭발하고 다른 선수들의 공격까지 잘풀리며 역전에 성공 93-85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고전하며 바로 역전을 허용한 이후 시소게임이 쿼터 막판까지 이어지다 터너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위기가 있었지만 드로잔의 돌파와 쿼터 종료 3.1초전 드로잔이 자유투를 얻어내 1구를 성공시키고 2구를 놓친 이후 이를 다시 잡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로 이어 나갔다. 연장에서 드로잔의 득점이 계속 이어지며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경기 막판 부체비치, 도순무, 크레이그의 득점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드로잔이 46득점 9리바운드, 카루소가 3점슛 5개포함 23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패트릭 윌리엄스, 잭 라빈, 코비 화이트(결장 확정)
LA클리퍼스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100-118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레너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속에서도 폴 조지를 중심으로 공격을 잘 풀어나가며 63-55로 앞선 채 끝낸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폴 조지의 3점슛이 있었지만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고 고베어에게 덩크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폴 조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에드워즈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점수차가 벌어져 78-8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도 밀리며 순식간에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좀처럼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수비도 흔들리며 점수차가 벌어지며 쿼터 중반 20점차까지 벌어지며 결국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폴 조지가 22득점, 하든이 1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러셀 웨스트브룩(결장 확정),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클리퍼스가 홈에서 112-102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클리퍼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퍼스는 직전 미네소타 전에서 레너드가 경기도중 부상으로 이탈하며 경기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역전패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레너드는 이번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고 하든도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무래도 상황이 좋지는 못하다. 하지만 시카고 보다는 낫다. 시카고는 전날 인디애나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연장까지 치르며 혈전을 치뤘고 코비 화이트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날 카루소가 분전하기는 했지만 백코트진에 코비 화이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가뜩이나 페인트존 공격비중이 높은 팀이 더욱 단조로운 공격패턴을 보일 수 있다. 레너드가 나서지 못하더라도 체력적인 우위가 있고 폴 조지, 코피, 파웰등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충분히 있는 클리퍼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