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한국전력..

4일전 현대캐피탈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0(25-22, 25-15, 25-22)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최태웅 감독이 경질된 이후 첫 경기로 전광인이 5경기만에 복귀한 가운데 1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이 서브로 재미를 보며 우위를 이어 나가다 하승우의 서브에이스로 한국전력이 동점을 만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한국전력이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지만 20-20에서 허수봉의 서브가 한국전력의 리시브를 흔들며 3점차로 달아나고 아흐메드의 마무리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5-5 상황에서 전광인의 서브로 주도권을 잡은 이후 전광인의 블로킹에 한국전력의 범실, 아흐메드의 서브에이스등이 이어지며 순삭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따냈다. 3세트 임성진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국전력이 초반 주도권을 잡아 나가며 근소한 우위를 잡아가다 14-12에서 타이스가 아흐메드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우위를 이어 나가다 현대캐피탈이 14-17로 뒤진 상황에서 이시우의 서브타임때 한국전력의 리시브가 흔들리며 동점이 됐고 20-20 상황에서 허수봉의 서브로 다시 한국전력의 리시브를 흔들며 3점차로 달아났고 전광인이 서재덕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현대캐피탈이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아흐메드가 23점, 허수봉이 13점, 전광인이 12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한국전력에서는 타이스, 임성진, 서재덕이 11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추천한다.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감독이 경질되며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팀이 부진할 수 밖에 없었던 아웃사이드 히터에 전광인이 5경기만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는데 그동안 부진했던 허수봉과 전광인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흐메드의 공격력이 준수하고 높이도 좋은 편이라 지난 경기처럼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득점 지원이 이렇게 되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한때 7연승을 거두다가 최근들어 1승3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리시브 불안으로 인해 연승 행진이 끊겼고 이후에도 리시브 불안이 결국 최근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타이스도 일부분 리시브에 가담하고 있는데 현대캐피탈이 타이스를 노리는 목적타 서브를 잘 구사했다 타이스를 빼기 어려운 상황에서 리시브가 불안하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홈에서 이어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현대캐피탈이 충분히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다. 현대캐피탈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