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2-102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쿼터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며 이것이 속공으로 이어지며 주도권을 내줬다가 2쿼터 상대의 야투난조를 틈타 트랜지션 오펜스와 3점슛이 잘 들어가며 추격해 44-48로 전반을 끝낸 모비스는 3쿼터 초반 프림이 골밑을 장악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쿼터 후반 연이어 실점하며 다시 주도권을 내주며 70-7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꾸준히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로슨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두경민, 알바노, 로슨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경기종료 2분전 강상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프림이 29득점 14리바운드, 김국찬이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4-89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부터 공수에서 밀리며 36-45로 뒤진채 끝낸 삼성은 3쿼터에도 코번에 의존했고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잘 나오지 않으며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했고 쿼터 후반 상대의 파울로 연이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자유투도 계속 흘리며 53-65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골밑에서 연이어 실점하고 안영준에게 3점슛까지 허용하며 15점차까지 벌어졌고 이후에도 공수에서 밀리며 결국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코번이 25득점 21리바운드, 이정현이 1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모비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모비스는 직전 DB전에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그래도 최근 경기력이 좋은 편이다. 특히 백코트진이 약해 아쉬운 경기력이 많았지만 박무빈이 합류하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아직까지 루키이다 보니 승부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박무빈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인 팀 공격력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프림에 알루마까지 외국인 선수 두명이 서로 다른 장점을 통해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르게 운영할 수 있다. 반면 삼성은 은희석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를 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며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감독의 자진사퇴이후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선수들의 무기력한 모습이 나오며 경기력은 더 나빠진 모습이다. 수비에서 무기력한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고 쉽게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모비스가 박무빈 합류이후 트랜지션 오펜스가 잘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공수전환이 느린 삼성이 또다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모비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