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하나원큐..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5-6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수비가 무너지며 31-40으로 뒤진채 끝낸 삼성생명은 3쿼터 상대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배혜윤의 골밑 공략과 키아나 스미스, 강유림의 3점슛이 이어지며 추격해 46-50으로 끝냈다. 4쿼터 투포제션 안에서의 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막판 이경은에게 실점하며 6점차로 벌어졌고 배혜윤의 득점으로 다시 4점차로 추격했지만 이해란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김소니아에게 자유투를 내줘 다시 6점차로 벌어졌고 키아나 스미스의 3점슛과 배혜윤의 득점으로 경기종료 30초전 1점차로 추격했고 파울작전이 통하며 상대가 한개를 놓쳐 공격권을 얻었지만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고 다시 파울작전으로 이혜미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준 상황에서 이혜미가 모두 놓쳤지만 공격리바운드를 상대에게 내줬고 다시 강계리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고 강계리가 모두 성공시키며 결국 패했다. 배혜윤이 1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이슬이 1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하나원큐는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2-6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양인영이 골밑에서 활약하고 정예림의 3점슛도 터지며 40-31로 앞선 채 끝낸 하나원큐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했지만 김정은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 주도권을 완전히 잡으며 점수차를 더 벌려 62-47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점수차를 유지하다 쿼터 중반 이경은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정예림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났고 신지현의 쐐기 돌파 득점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양인영이 25득점 11리바운드, 정예림이 3점슛 3개포함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팀인 삼성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생명은 최근 2연패를 당하는등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배혜윤의 컨디션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 키아나의 출전시간도 20분을 넘어서는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신한은행전에서는 3점슛 성공률이 너무 떨어지며 패하기는했지만 3점라인 생산력도 괜찮은 팀이다. 하나원큐가 지난 경기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고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좋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다만 양인영이 배혜윤과의 매치업에서 고전하는 편이라 양인영이 골밑에서 우세를 보이지 못하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김정은이 합류해 공수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3점라인 생산력이 좋은 팀은 아니어서 페인트존에서의 안정된 득점력이 담보되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경향이 있다. 삼성생명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