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한국도로공사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17)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고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세트 초반 한국도로공사의 리시브가 흔들렸고 특히 7-4에서 실바의 서브때 서브에이스 포함 3점을 연이어 뽑아내며 점수차를 벌렸고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 대신 이예림, 김세빈 대신 최가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범실이 나오는등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고 GS칼텍스는 유서연의 활약에 김지원의 서브에이스까지 나오며 GS칼텍스가 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에도 유서연의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GS칼텍스가 3-0으로 앞서 나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실바의 활약을 앞세워 꾸준히 3~4점차 우위를 이어 나갔고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의 공격범실이 나오며 추격하지 못했고 GS칼텍스는 실바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드를 이어 나갔고 강소휘의 서브에이스까지 나오며 2세트도 GS칼텍스가 따냈다. 3세트에는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실바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한국도로공사는 최가은과 배유나의 활약이 있었지만 부키리치의 서브 범실, 정대영의 블로킹 등이 나오며 점수차를 벌리며 결국 GS칼텍스가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28점, 강소휘가 1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19점, 배유나가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GS칼텍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GS칼텍스는 실바에 대한 의존도가 큰 편이라 일정이 빡빡하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다. 하지만 지난 경기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강소휘, 유서연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도 괜찮은 편이다. 미들블로커진도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는 팀이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어깨가 좋지 않아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 지난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의 결정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는데 부키리치도 높이가 좋은 선수지만 기복이 있고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자기 역할을 다해주기 어렵다. 아웃사이드 히터쪽 공격력에 한계가 있는 것도 문제다. GS칼텍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