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직전 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3-6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쿼터 초반 박지수가 14득점을 혼자서 몰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가 박지수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2쿼터 이윤미와 강이슬의 3점슛에 박지수의 활약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가 쿼터 후반 추격을 허용하고 박지현에게 장거리 버저비터까지 허용하며 34-33으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KB스타즈는 3쿼터 허예은의 연속 득점에 염윤아와 박지수의 득점이 이어졌고 상대를 6분여간 2실점으로 막아내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다가 박지현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U파울까지 나오며 위기가 있었지만 박지수와 강이슬의 활약으로 다시 달아나며 54-46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수비가 통하며 점수차를 벌려 14점차까지 달아났다가 최이샘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연이어 수비에 성공했고 박지현과 이명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잘 버텼고 허예은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박지수가 29득점 17리바운드, 허예은이 14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9-65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허리부상으로 결장중이던 김태연이 복귀한 가운데 전반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았고 김소니아, 강계리의 활약을 앞세워 40-31로 앞선채 끝낸 신한은행은 3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상대에게 3점슛도 연이어 내주며 50-46으로 추격당한채 끝냈다. 4쿼터 투포제션 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후반 이경은의 골밑 득점으로 6점차로 달아났고 배혜윤에게 바로 실점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김소니아가 이해란의 5반칙 퇴장을 유도하며 자유투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키며 다시 6점차로 벌렸고 스미스에게 3점슛 배혜윤에게 실점하며 한점차로 추격당한 상황에서 강계리가 상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한개 놓친 이후 다행히 수비에 성공했고 이혜미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놓쳤지만 구슬의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가 있었고 강계리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김소니아가 21득점 8리바운드, 강계리가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B스타즈의 승리를 추천한다. KB스타즈는 삼성생명전에서 패하며 주춤했지만 직전 우리은행전에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독감으로 나서지 못하던 염윤아가 복귀해 김단비를 4점으로 막아냈고 박지수의 투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거기에 허예은이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강이슬도 3점슛 뿐만 아니라 골밑까지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정의 부상이 아쉽기는 하지만 염윤아가 복귀하며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강계리와 김소니아의 활약을 바탕으로 6연패에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좋지 못하다. 김태연이 지난 경기에서 복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허리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긴 시간 출전하기도 힘들다. 김태연의 경우 높이가 있기는 하지만 순발력이 떨어져 여전히 박지수를 1:1로 막기 어려운데 제공권이 조금은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제공권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김소니아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KB스타즈는 수비가 많이 좋아진 팀으로 신한은행의 공격력으로 이를 뚫어내기는 쉽지 않다. KB스타즈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