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삼성생명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56-5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서로 공격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삼성생명은 배혜윤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28-25로 삼성생명이 앞선채 끝냈다. 3쿼터 중반 강유림의 3점슛에 컷인 득점까지 나오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삼성생명이 49-37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신지현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이 나오며 하나원큐가 추격흐름을 만들며 경기종료 4분여전 하나원큐가 4점차까지 달아났지만 강유림의 3점슛이 터지며 삼성생명이 7점차로 달아났고 양인영의 자유투로 추격했지만 이어진 공격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삼성생명이 승리했다. 삼성생명에서는 강유림이 3점슛 3개포함 15득점 7리바운드, 배혜윤이 12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하나원큐에서는 신지현이 17득점, 김정은이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는 하나원큐의 승리를 추천한다. 하나원큐는 올 시즌 홈에서 4승3패를 기록하며 원정보다 확실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원정에서 2승5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배혜윤이 페인트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양인영에 우세를 보이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지만 올 시즌 양인영은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다. 거기에 김정은이 도움을 주고 있어 페인트존에서 하나원큐가 뒤질게 없다. 지난 경기에서도 하나원큐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였다. 거기에 신지현, 김애나가 팀 공격을 잘 이끌고 있고 정예림도 3점슛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생명이 외곽에서 우위를 보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기복을 보이고 있고 선수들이 이런 저런 부상으로 인해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는 것도 문제다. 배혜윤도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는 했지만 몸상태가 완전치 않아 언제 결장할지 알수 없고 지난 시즌에 비해 활약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나원큐의 3점슛이 조금만 터져준다면 충분히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데 홈에서 3점슛이 그래도 잘 터지는 편이다. 하나원큐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