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는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5-81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공수에서 밀리며 38-47로 뒤진채 끝낸 소노는 3쿼터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15점차까지 뒤졌지만 함준후와 오누아쿠의 3점슛이 터지며 추격흐름을 만들고 오누아쿠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했지만 카바노와 김강선의 활약에 전성현의 3점슛에 카바노의 3점 플레이가 이어지며 66-65로 역전한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지만 오누아쿠의 속공덩크와 전성현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오누아쿠를 중심으로 연이어 수비에 성공하고 상대 외국인 선수 카터를 5반칙 퇴장으로 몰아내며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4점차로 달아났고 상대의 턴오버까지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오누아쿠가 30득점 9리바운드, 전성현이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5-102로 패하며 5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원석까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 초반 잠시 우위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빠르게 흐름을 내주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며 42-50으로 뒤진채 끝낸 삼성은 3쿼터 초반 무너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최승욱의 3점슛과 코번의 골밑 공략, 레인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쿼터 종료 직전 알루마에게 3점슛을 내주며 68-7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김준일과 알루마에게 연속 실점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뒤졌고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하며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결국 패했다. 코번이 26득점 9리바운드, 레인이 3점슛 4개포함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삼성 홈에서 두번 벌어졌던 맞대결에서는 1승1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소노의 승리를 추천한다. 소노는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디욘테 데이비스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교체했지만 아직 합류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8연패를 끊어냈고 오누아쿠가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 거기에 카바노가 합류해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전성현, 한호빈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경기를 풀어나갈 선수들은 있다. 반면 삼성은 최근 5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고 이원석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정현을 제외하고는 자신감 있게 공격을 풀어주는 국내 선수가 없다. 그나마 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코번을 활용한 골밑 공략인데 코번은 오누아쿠의 매치업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누아쿠가 힘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코번이 막히면 삼성은 공격을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다. 소노의 승리가 유력하다.